검체 채취 키트 제조사인 피엠더블유 주식회사(이하 PMW㈜)가 8500만원 상당의 검체 채취 키트 및 손소독제를 부산시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. PMW㈜에서 기부한 검체 채취 수송키트(PMW903-DS)는 코(비인두)나 목(구인두)에서 채취한 분비물을 담아 전문 검사기관으로 수송될 때까지, 채취된 검체를 보존하는 바이러스 전용 수송용 키트다. 기부한 키트는 3만명이 코로나 검사를 할 수 있는 수량이다.
PMW903-DS 제품은 바이러스가 48시간까지 생존하도록 하는 코로나19 필수 검사 키트다. 구강용이나 비강용으로 여러 차례 검사가 가능하다. 비주얼 체크가 용이해 제품 사용 전 미생물 등에 의한 각종 오염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.
PMW㈜는 손소독제인 ‘퓨어 유스 클린 핸드겔’ 4000개도 함께 전달했다. 이 손소독제는 사용 시 단 10초 만에 유해성분의 99.9%를 세척할 수 있고 보습 기능도 있다. 부산 내 유일한 검체 채취 키트 제조사인 PMW㈜는 60여개 국에 키트를 수출하고 있다. 플로킹 스왑(Flocked Swab), 폴리에스터 스왑(Polyester Swab), 레이온 스왑(Rayon Swab) 등 검체 채취용 스왑을 제조하고, 검체 채취 수송 키트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. PMW㈜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바이오 화장품을 올해 안에 출시하기 위한 연구 개발도 진행 중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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